[대신證]LG상사, 중장기적인 성장 본격화
[대신證]LG상사, 중장기적인 성장 본격화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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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LG상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대신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향후 LG그룹 지배구조 이슈의 중추적 역할 예상되는 범한판토스 인수로 중장기 성장성이 확보됐다”며 “프로젝트 오거나이징(Project Organizing)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규모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2015년은 1분기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2016년은 중장기 실적개선 본격화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5/12 범한판토스 지분 51%를 매입해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동시에 구본무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상무를 포함한 LG그룹 직계가족들이 범한판토스 지분 19%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율상 범한판토스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향후 LG그룹 지배구조 이슈에 중추적 역할 예상되며 향후 중장기 관점에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범한판토스가 비상장 회사라는 제약으로 인해 향후 LG그룹 지배구조 이슈에 있어 최대주주이며 상장사인 LG상사가 직/간접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프로젝트 오거나이징(Project Organizing)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규모 확대될 전망이다. 4월 투르크멘가스로부터 9.4억달러의 정유공장 현대화 2차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포괄적 협약 상태인 38.9억달러 규모 천연가스 합성석유 플랜트도 조만간 본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작년부터 의미 있는 수익을 인식하기 시작한 오거나이징 사업은 기존 프로젝트의 기성률 상승과 신규프로젝트 수주확대로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갈수록 수익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WTI는 3월말 $43대를 바닥으로 5월말 현재 $60 수준까지 상승했다. 향후 상품가격 상승세 지속여부는 불투명하나 1분기를 전후해 상품가격이 바닥은 통과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LG상사의 자원/원자재 부분 수익성도 1Q15 저점으로 향후 완만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5월 이후 범한판토스 연결 인식과 하반기 프로젝트 수익확대로 분기별 세전이익은 1분기 232억원 바닥으로 2분기 367억원, 3분기 477억원, 4분기 599억원으로 확대 전망된다. 16년 실적은 매출액 13.5조원(전년동기대비 +7%), 세전이익 2,462억원(전년동기대비+47%), 지배주주 순이익 1,291억원(전년동기대비 +45%)으로 중장기 성장 본격화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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