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케이씨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케이씨텍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는 주요 근거에 대해 박영주 연구원은, “반도체 제조 공정 미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반되는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2015년 예상 매출 비중: 9.7%) 및 CMP소재(11.3%)에 대한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CMP 제품 다변화에 따른 신규 고객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 성장도 기대”되며 “전술한 투자포인트들로 인해 2015년 지속적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 흐름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동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3,570억원과 312억원 대비 각각21.0%, 31.4% 증가한 4,321억원과 410억원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Coater는 이미 2015년 2분기에 작년 매출 수준을 달성했다. 주요 고객사(삼성전자, LGD, BOE 등)에 대한 세정장비 개별 장비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다.
디스플레이 부분 매출은 전년 대비3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한자릿수 초반에 불과하였지만 매출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다. 반도체 장비 부분의 경우 고객사의 20nm대 DRAM 생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추가적인 장비 수요로 인해 2015년 동사 반도체 장비 매출액과 슬러리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3.4%, 21.6%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