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證]LG디스플레이, 장기 투자자에 기회
[신한투證]LG디스플레이, 장기 투자자에 기회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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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 4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까지 TV 패널 가격 약세가 예상되는 바,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만업체들은 OLED 투자를 하지 못했고 중국업체와는 OLED 기술 격차가 확실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미래는 밝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때 최저 PBR은 0.7배였다”며 “2015년 예상 영업이익 2.2조원, 주당순자산 0.84배를 고려해 보면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이다”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액은 6조 9,340억원(직전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16%), 영업이익 4,910억원(직전분기대비 -34% +전년동기대비 200.9%)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280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2014년 TV 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미국에서 1분기 TV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하였고, 러시아와 동유럽 TV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21.7% 감소했다. 2분기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이 32인치 TV 오픈셀 생산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어 가격이 직전분기대비 8.1% 하락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TV 패널 가격 하락으로 직전분기대비 11.5% 감소한 4,340억원이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UHD TV 수요 증가와 전략 고객향 신제품 출시로 직전분기대비ㅜ 11.6% 증가한 4,84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7% 증가한 2조 1,540억원으로 예상된다.

중국 BOE는 8세대와 10세대 LCD 패널 공장에 12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LCD패널 기술은 범용화되면서 레드오션화 되고 있다. OLED는 디스플레이와 유기 화학의 융복합기술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뚜렷하다.

1분기 OLED T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60% 증가한 35,200대가 팔렸다. 갤럭시S6 엣지와 애플워치 판매가 좋다.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UHD OLED TV 생산수율과 플렉서블 OLED 기술이 퀀텀 점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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