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證]무학, 좋은데이 3종 소주 매출액 추가 성장
[신한투證]무학, 좋은데이 3종 소주 매출액 추가 성장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한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이 2,350원에 23배(국내 주류사업자 평균에서 30% 할인)의 Multiple을 부여했다. 2015년 수익 추정에는 분기 200만병 수준의 좋은데이 3종 판매량이 반영됐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무학의 15년 2분기 별도 매출액은 611억원(전년동기대비 -0.4%), 영업이익은 155억원(전년동기대비 +2.7%)을 전망한다”며 “스틸사업부(2015년 분할)를 제외한 실질적인 소주 매출 성장률은 보수적으로도 7.4%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국내 소주 시장은 칵테일 소주 포함 전년동기대비 5.7%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5월에 출시한 좋은데이 3종(블루, 레드, 옐로우) 덕분에 2분기 좋은데이 판매량은 시장 성장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언론자료에 따르면 좋은데이 3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이 판매됐다. 분기 1.2억병의 좋은데이 판매량을 감안하면 2%의 추가 매출 성장이다. 예상보다 빠른 완판으로 생산계획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창원 1, 2공장과 울산공장을 합한 생산 CAPA는 월 7~8천만병에 육박한다. 전국 점유율 30%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현재 가동률은 50%다.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좋은데이 3종이 분기 기준 600만병이 팔린다고 가정할 경우 분기 소주 매출액은 4%의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 기존 5%의 주력제품(좋은데이) 매출 성장을 더하면 전사 기준 9%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분기 기준 천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가정하면 전사 매출 성장률은 13%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인 수도권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