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보해양조, 소주 매출액 증가 전망
[신영證]보해양조, 소주 매출액 증가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영증권은 보해양조(000890.K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의 1,500원에서 2,2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향후 5년간(2015~19년) EPS 추정치 평균 116원에 목표 PER 배수 19.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또한 소주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11년부터 줄곧 점유율이 하락했던 동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고지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했다. 올해 4월 출시한 저도 신제품이 현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얻은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판단된다. 동사는 이 기세를 살려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동사 소주 매출액은 2019년까지 연평균 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해양조는 2011년 창해에탄올이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원가 절감, 현금흐름의 경영 기조로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됐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확인 된다. 보해양조는 앞으로도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 노력 등으로 기업 내실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해양조에 정상적인 주류 기업으로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창해에탄올이 인수한 이후 보해 양조는 주류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지속적인 수익 향상은 주류 사업 본연의 이익 창출 능력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동종 기업과 비교해 주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