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스카이라이프, UHD 계기로 부활
[대신證]스카이라이프, UHD 계기로 부활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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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6월초 UHD STB를 출시하면서, UHD 전용 채널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에 맞춰 KT와의 공조 마케팅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UHD는 기존 HD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실어 날라야하기 때문에, 주파수 대역폭만 조정하면 되는 스카이라이프가 기가 인터넷으로의 N/W 증설이 필요한 IPTV보다 유리하다”며 “같은 주파수 전송 방식이어도 아날로그, SD, HD 및 UHD를 모두 운용해야 하는 CATV대비로도 HD와 UHD로만 구성된 스카이라이프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지난 3/25에 K-ICT 전략을 발표했다. UHD는 2017년까지 전체 유료방송 가구의 15%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420만명 규모로 스카이라이프의 전체 가입자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다.

UHD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컨텐츠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2015년 하반기에 시범방송 시작 예정이다. SBS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UHD로 생중계하고, 2025년까지는 UHD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따라서, 2016년 리우 올림픽의 일부 경기 UHD 생중계 등 2016년부터 본격적인 UHD 방송이 시작될 전망이다. N/W 준비가 가장 잘되어 있는 스카이라이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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