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MPK, 국내보다 중국성장에 주목할 때
[현대證]MPK, 국내보다 중국성장에 주목할 때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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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한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MPK의 중국관련 이익은 매장확보 속도와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2015년에는 130개, 2017년에는 500개, 2019년에는 1,000개의 매장확보 시 관련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는 국내시장 부진 여파로 주가는 상당기간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중국 내 매장이 확보됨과 MPK에 이익은 따라올 것으로 보여, 향후 중국 매장확장 추이를 관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MPK는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매장 수 기준 국내 1위 업체다. 2014년 기준 매출은 피자(식자재, 수수료, 직영매장)가 79%, 커피 전문매장 마노핀이 7%, 2014년 매각된 패밀리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이 3%를 차지하고 있다. MPK는 중국 내 매출 고성장으로 중국 소비주로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업체다.

MPK의 성장모멘텀은 중국시장에서 발생할 것이다. 중국관련 세전이익이 2015년 45억원에서2019년 630억원으로 연평균성장률 93%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유는 중국 내 한국브랜드 선호도와 중국 소비여력 증가가 자사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금응그룹과 시너지 본격화로 안정된 매출처 확보와 빠른 매장확대가 가능할 것이다.

2015년은 국내시장 부진과 구조조정, 중국사업 안정화로 큰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 다만 중국 매장확보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연말까지 130개 수준의 매장이 확보된다면, 주가는 재평가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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