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證]휴맥스에 투자의견 ‘매수’유지
[신한투證]휴맥스에 투자의견 ‘매수’유지
  • 신한금융투자 송기태 연구원
  • 승인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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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휴맥스의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000원에서 23,000원으로 상향 했다.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1,930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2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목표 PER은 글로벌 경쟁사 평균에 20%를 할인한 수치다. 기존 추정치보다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인 바 밸류에이션 할인폭을 30%에서 20%로 줄였다.

휴맥스의 2015년 1분기 매출액 3,421억원(전년 동기대비 0.4% 감소) 영업이익 137억원(전년 동기대비 223.7% 증가)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3,682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낮았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했다.

보통 1분기가 방송통신사업자로부터의 단가 인하 압박이 센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2.8%p 개선되었다. 생산 프로세스 개선으로 물류원가가 전년동기 대비 24.5% 감소했고 연구개발 부문의 슬림화로 연구개발비도 7.2% 줄었다.

2015년 연간 매출액 1조 6,044억원(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 영업이익 651억원(전년 동기대비 87.1% 증가)달성을 예상한다. 중남미 지역의 매출 증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2015년 중남미 매출액은 3,395억원(전년동기 대비 82.0%)을 전망한다. 중남미에서는 네트, 스카이 브라질, 스카이 멕시코 등의 업체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업체별 점유율 상승과 함께 추가 방송사업자 확보가 가능하겠다.

신한금융투자 송기태 연구원은 “글로벌 유료방송사업자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셋톱박스 제조업체들의 수혜는 지속되고 있다”며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부문의 높은 성장성도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2015년 연간으로 1,223억원(전년동기 대비153.3% 증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 시대를 대응할 수 있어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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