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매수보다 대형주, 중소형주, 낙폭과대주, 내수업종 관심
5월 증시는 올해도 만만찮은 모습이다. 월 중반을 넘어서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단기 저점을 확인한 후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기술적으로는 20일선 회복여부에 따라 반등 속도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는 20일선 돌파를눈앞에 두고 있고, 코스닥은 20일선을 돌파한 이후 전 고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월 말 이후 지속되고 있는 증시의 변동성과 변화를 바라보면서 능곡지변'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이는 높은 언덕이 변하여 깊은 골짜기가 되고 골짜기가 변하여 언덕이 된다는 말로 세상일의 극심한 변천을 이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증시는 조정국면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 낙폭과대주와 내수업종 등으로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는 "최근과 같은 시장상황에서는 추격매수보다는 길목을지키는 저점 매수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증시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증시가 국내증시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 역시 전 고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대우증권은 코스피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1) 20일선 안착, 2) 외국인순매수 강화, 3) 거래량 회복 등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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