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인천세관 행정관 ‘3월의 관세인’ 선정
김재홍 인천세관 행정관 ‘3월의 관세인’ 선정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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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분야 오대순 행정관, 조사분야 이근영 행정관 선정
▲ 지난달 27일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오른쪽)이 다국적 제약회사 이전가격 적정성 심사 등을 통해 관세 등 41억6000만원을 추징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김재홍 관세행정관(왼쪽)을 '3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관세청은일 인천세관 김재홍 관세행정관(47세, 남)을 2015년 ‘3월의 관세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재홍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에 이전가격을 심사하면서 1년 6개월에 걸친 끈질긴 노력 끝에 비정상적으로 신고한 가격을 밝혀내 관세 등 19억 2천만 원을 추징했다.

이전가격(移轉價格)은 특수관계자 간(예: 모회사와 자회사)의 거래가격을 말한다.

김 행정관은 중국산 종자용 생강에 대한 기획심사를 벌여, 누락한 관세 18억 8천만 원을 생강 수입업체로부터 추징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통관분야’에는 수입신고기한 경과로 체화된 공매물품의 선적서류를 검토하고 물품을 직접 검사해, 해당 물품이 국내 화장품의 상표권을 침해한 짝퉁 화장품임을 밝혀낸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오대순(여) 씨가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5백억 원대 허위수출을 통해 간이정액부정환급을 받은 9개사를 적발해, 부정환급받은 관세 등 28억 원을 추징한 서울세관 관세행정관 이근영(남) 씨가 선정되었다.

또한  ‘1/4분기 핵심가치상’에는 사회적 관심품목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으로 국민 건강 및 안전보호에 앞장 선 ‘원산지세탁 근절대책팀’(관세행정관 신영호ㆍ박양욱․변석이)이 ‘동반자정신’ 분야에서 선정됐다.

정부에서 주관한 부패척결 및 공직복무 관리업무 평가에서 관세청이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부패척결팀’(행정사무관 유태수, 관세행정관 남동수ㆍ박용찬)이 ‘명예긍지’ 분야에 선정되었다.

또한, 기존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던 등기우편 발송 업무를 전산화하여 행정효율을 높인 ‘4세대 전자등기팀’(행정사무관 김경호, 관세행정관 이병진․서경복)이 ‘변화혁신’ 분야에 선정되었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이달의 관세인’을, 분기별로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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