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대림산업 9% 급등
거래소 시황, 대림산업 9% 급등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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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해 860선 아래로 밀려났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0.39%) 하락한 859.59로 마감됐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개인도 순매도로 돌아서 내림세로 기울었다. 외국인은 17일째 "사자"에 나서 2천2백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천2백35억원,개인은 3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천6백9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3.51%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운수창고(-1.89%),의료정밀(-1.50%) 등도 하락했다. 전기전자업종은 0.41% 올랐다. 지수 관련 대형주로는 SK텔레콤이 번호이동성 제도 도입 영향으로 1월에 가입자 이탈 규모가 35만명에 이른다는 전망에 5.30% 급락했다. LG전자(-3.64%),한국전력(-1.44%),KT(-1.0%)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1.52%)와 삼성전자(0.56%),국민은행(0.42%)은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우선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려 12.01% 급등했다. 대림산업은 자사주 매입기간 종료후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9.71% 급등했다. 강제규필름,명필름과의 기업결합을 선언한 세신버팔로는 6일째 상한가 행진을했다. 아시아 지역의 조류독감 확산 소식에 오양수산,대림수산,동원수산,한성기업은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조류독감 여파로 낙폭이 컸던 대한항공은 4.07% 오르는 강한 반등을 나타냈다. 매각결렬 소식이후 약세였던 현대오토넷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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