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트렌드] 갈곳 없는 자금 MMF로 설정액 100조원 돌파
[펀드시장트렌드] 갈곳 없는 자금 MMF로 설정액 100조원 돌파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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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2,030 선 돌파, 가치주 및 배당주 펀드 자금 유출 전환

MMF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4월 셋째주(3.16~20)KOSPI가 2,030p 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 KOSPI 레버리지인덱스펀드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 MMF 는 한 주간 4 조 4 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설정액 100 조원을 돌파했다.

김정남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펀드의 차익실현 자금과 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한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본토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중국 ( 홍콩 H) 펀드에서는 1,717 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 중국본토펀드의 자금 유입세는 누그러졌다. 하지만 수익률은 6.47% 로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

특히 , 삼성 CHINA2.0 본토펀드 , 삼성중국본토중소형 FOCUS 펀드 등 선전거래소의 중소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

가치주 펀드 및 배당주 펀드는 KOSPI 상승에 힘입어 한 주간 2.00% 이상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연초 이후 꾸준하게 유입되던 자금이 유출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

한편 , 달러 강세의 여파로 배럴당 45 달러 아래로 하락한 국제유가 (WTI) 에는 저가매수세가 다시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

원자재펀드로 한 주간 1,459 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 Tiger 원유선물 ETF 에만 1,280 억원이 유입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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