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배당수익률 높은 선진국 주식 투자 '매력'
[글로벌 증시]배당수익률 높은 선진국 주식 투자 '매력'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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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이 높은 선진국 주식의 투자의 매력이 커질 전망이다.

23일 우리투자증권은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환율방어를 위한 각국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진 점을 감안할 때 배당수익률이 높은 유럽 등 선진국 주식투자에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문수현 연구원은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유동성의 향방과 펀더멘털 개선효과가 자산가치 변화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내 정책금리 인하로 예금 및 채권 등 순수 금리형 상품 위주의 투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 국내외 경기 부양정책과 글로벌 투자자금의 방향성을 감안했을 때 국내외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외 주식으로의 급격한 투자비중을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정책 기대감이 큰 유럽, 중국의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는 "멀티인컴펀드, 공모주펀드 등 간접투자를 통해 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과 ELS 등 하락 방어력을 갖춘 구조화 상품을 함께 투자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라먀 "세후수익률을 제고하고 노후자금의 조기마련을 위해 연금저축, IRP, 소장펀드, 비과세저축, 연금보험 등 절세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재테크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주식시장과 글로벌 채권형펀드는 선진국 시장 위주로 자금이 유입됐다.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면서 유동성의 방향과 펀더멘털 개선 효과가 있는 자산가치 변화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형 펀드의 경우 2015년 미국에서 유럽과 일본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아시아, 중국 등 어머징 펀드의 잔고는 감소했다. 어머징 국가 가운데 중국(양회 경제정책 발표 효과)과 인도(정치/경제개혁 효과)증시만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채권형 펀드의 경우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때문에 단기채 및 장기채 펀드의 잔고가 감소한 반면 , 중기채펀드의 잔고가 240 억 달러 증가했다. 달러가 현재 수준에서 횡보세가 예상되는 만큼 현지통화 채권보다는 달러표시 채권의 투자 메리트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이다.

금리인상 시 수혜가 가능한 뱅크론펀드의 경우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과 하이일드펀드의 수급악화 영향으로 앞으로도 감소세가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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