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거래폭발..상장주식수 크게 초과
LG카드 거래폭발..상장주식수 크게 초과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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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G카드의 거래규모가 거래소시장 전체 거래량의 35%인 1억7천1백만주에 달했다. 폭발적인 거래를 동반하며 주가도 급등했으나 전문가들은 44대 1의 감자(자본금감축)이 예정돼 있는만큼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LG카드의 거래량은 1억7천1백만주를 웃돌아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LG카드의 거래량은 LG카드 상장주식 전체(1억5천7백만주)를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하룻동안 발행주식 모두가 `손바뀜`된 셈이다. 또 LG카드의 거래량은 거래소 시장 전체 거래량(4억8천8백만주)의 35%에 이르는 것이다. LG카드의 거래가 폭증한 것은 데이트레이더들이 대거 달라붙었기 때문이다. 하한가인 4백35원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개장직후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대량 매수주문이 들어오자 초단기 차익을 노린 데이트레이더들이 매매에 뛰어들었다. 이 결과 LG카드 주가는 장중한때 상한가인 5백85원까지 뛰어올라 장중 변동폭이 34.5%에 이르렀다. 이후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종가는 전날대비 35원(6.8%)오른 5백45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LG카드는 연속 하한가 행진을 12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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