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이규한, 정겨운,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이 삭발 투혼을 펼쳤다.
‘진짜 사나이’ 촬영을 앞서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시즌 1과 달라진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은 바로 ‘삭발’이다. 출연을 제의한 연예인들과의 미팅에서 제작진은 “머리를 다 밀어야 하는데, 가능하냐”고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30일 사전 녹화에 앞서 이른바 ‘스포츠 형 헤어스타일’로 촬영을 준비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출연을 확정한 멤버들은 이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멤버는 “드라마나 화보 촬영 같은 다른 활동도 병행하겠지만 삭발을 하는 것에 큰 부담감은 없었다”면서 “설마 제작진이 ‘진짜 사나이’ 외에 다른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불가능할 정도의 규제를 하겠나”고 전했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에 합류하고자 했던 많은 연예인들 중 이른바 ‘삭발 조항’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이들도 많은 상황이다.
한편 ‘진짜 사나이’ 시즌2는 오는 2월 둘째 주 경 본격적인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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