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드릴십 매출감소로 이익체력약화-NH투자증권
삼성중공업, 드릴십 매출감소로 이익체력약화-NH투자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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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매출 감소로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한다.

유재훈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실적발표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대비 43% 하회한다.’ 밝혔다.

수익성이 높은 드릴십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실망스런 실적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 한다전한다.

삼성중공업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778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 이다.

유재훈 연구원은 충당금을 설정해놓은 Ichthys CPF(해상가스처리설비) Egina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저수익 공사 매출비중 증가도 문제다.’

이들 프로젝트에 회사 역량이 집중되며 드릴십 등 기타선종에서 전반적인 수익성 둔화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 했다.

공정개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일부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나 고수익 선종인 드릴십 매출비중 감소가 2015년에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다고 전한다.

국제유가 하락 및 공급과잉으로 동사의 주력 선종인 드릴십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오일메이저들의 선별투자 지속으로 하반기 해양설비투자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수요는 지속되고 있어 2015120억달러 수주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 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22,000원에서 1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낮아진 이익체력을 반영했다. 그러나 하반기 국제유가 상승과 해양설비 발주 가시화 시점에서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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