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모바일확대 시장은 부담스러워한다-이트레이드증권
GS홈쇼핑, 모바일확대 시장은 부담스러워한다-이트레이드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홈쇼핑이 128일 장 종료 후 4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취급고는 9,857억원, 영업이익은 380억원 이다.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트레이드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으로, 목표주가는 230,000원으로 하향 한다고 전한다.

타 유통업태 대비 높은 취급고 신장률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모바일 고객 확보를 위한 비용의 증가에 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고마진인 의류 및 이미용품의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p 증가했으나, 모바일 마케팅 비용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지적한다.

GS홈쇼핑은 종합 온라인몰로 도약하기 위해 2년 내 모바일 시장 M/S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모션 및 마케팅 비용을 확대하는 내용이 2014년 수익성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재 모바일 채널 영업이익률은 기존 3%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비용을 감수하면서 올해도 모바일 취급고 성장에 드라이브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3분기부터는 지난해 보다 모바일 시장관련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당분간은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

GS홈쇼핑의 풍부한 현금 및 높은 배당수익률은 분명 투자 매력이 있으나, 본업의 모바일 취급고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는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