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질적성장지속-NH투자증권
한국전력, 질적성장지속-NH투자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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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성수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질적 성장이 지속 된다고 판단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 전력판매량(42,639GWh)및 발전Mix개선세 등을 반영하여,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1596억원 및 11552억원으로 추정 했다.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계획에 주가는 출렁이고 있으나, 요금인하 되더라도 이익성장 추세 및 긍정적인 실적변수 상황을 고려한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분석한다.

4분기 전력수요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한전의 LNG발전비용에 대한 부담은 크게 감소했고, SMP하락 역시 전력구입비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주정했다.

순이익은 12월에 단행되었던 한전KPS, 한전기술, LG유플러스 지분 매각차익 등을 반영하여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6,681억원 수준으로 전망 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 12월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 언급 이후 한달 간 16.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저점(39,150)대비 소폭 반등 했다. 당분간 요금인하 불확실성 등이 해소되기 전까지 주가는 정부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 확대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전기요금 관련 리스크요인을 감안해도, 주가는 40,000원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최근 원/달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 및 발전Mix개선 등에 따른 실적 성장세 등 긍정적인 요인들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추정이다.

본사부지 매각에 따른 배당가능이익 확대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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