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성장은 유효 더딘실적개선문제-이트레이드증권
삼성SDI, 성장은 유효 더딘실적개선문제-이트레이드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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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삼성 SDI의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 하다고 전한다.

김현용 연구원은 삼성 SDI의 전년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7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 426억원을 13% 하회했다. 전자재료와 소형전지 부문이 선방했지만 중대형 전지 실적이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분석 했다.

실적 개선은 갤럭시 S6 효과가 본격화되는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리고 중대형전지 손익 개선 속도도 당초 예상보다 느리다고 판단되어 눈높이를 낮추어야 할 시점이라고 전한다.

중대형 전지 적자가 동사 실적 레벨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이다. 분기별 중대형전지 손익구조를 분석한 결과, 변동원가율은 2013년 평균 134%에서 2014년 평균 119%로 연간 15% 원가절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이런 속도라면 BEP 달성 가능시점은 2017년경이고, 분기 매출액은 최소 2,500억원 이상을 충족해야만 한다. 중대형전지 적자감소가 둔화되어 분기 천억원대 영업이익 진입은 빨라야 내년 2분기 가능할 것으로 본다.

김현용 연구원은 삼성 SDI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1% 하향 제시 했다. 목표주가를 173,000원으로 기존 대비 21% 하향 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갤럭시 S6로 인한 단기 실적 정상화가 기다리고 있고, 중대형 전지의 전방산업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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