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던 장근석 탈세, 추징금만 100억원
'억울하다'던 장근석 탈세, 추징금만 100억원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5.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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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28)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장근석에 대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 동안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장씨가 중국 등 해외 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이를 추징했다. 그러나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지난해 11월쯤 세무조사를 마무리했다.

장씨와 함께 세무조사를 받은 연예기획사 장모(36) 대표도 10억원 이상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장 대표가 2009년부터 한류스타들이 중국 등지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300여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일부를 연예인들의 차명계좌에 몰래 입금해준 단서를 잡고 내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장씨의 소속사측은 지난해 7월부터 수차례 불거진 탈세의혹에 대해 명백한 오보이며 현재 장근석이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라며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라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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