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행한 최근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는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으나, 고용이 40만명대 증가세를 지속하고 광공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주요 실물지표들이 점차 개선된고 있다고 보았다.
11월중 고용시장은 상용직 중심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며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40.6 만명에서 43.8만명 으로 증가했다. 11월중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이 감소하였으나 자동차․ 반도체 및 부품 등이 판매량 증가로 증가추세로 전환되었다. 11월중 서비스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나, 소매판매는 자동차․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증가 하였다고 밝혔다. 11월중 건설투자가 감소, 설비투자는 기계류 ․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큰 폭 증가(△4.5→13.1%) 하였다.
12월중 수출은 휴대폰 ․ 반도체 ․ 철강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비 △2.1%에서 3.7% 증가 전환하였다. 무역수지는 55.1억불에서 57.8억불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12월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전월비 0.2%→0.1%)과 전세가격(0.3%→0.3%) 상승세 지속 내수 회복의 긍정적인 조짐이 확대되고 있으나 회복세가 공고하지 못 하다고 밝혔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엔화 약세, 산유국 경제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유의할 필요를 당부 하였다.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외적 충격에 대한 선제적 시장 안정 노력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수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 경제 체질개선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2015년 경제 정책방향｣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