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세종문화회관의 감사실 직원 K모씨가 자살했다. 세중문화회관에 따르면 K모씨가 경기도 부천시의 자신에 집에서 목을 메 자살했다.
자살시간은 8일 오후 2시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족들은 자살 원인은 과도한 업무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종문화회관은 제보자에 대한 부당해고, 직원들의 법인카드 불법 사용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감사업무를 맡은 K씨가 심적인 부담을 받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익명의 한 직원들은 전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자살이라는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 다만 상주께서 문자로 사고로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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