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련 자금 유입 축소 중-NH투자증권
미국관련 자금 유입 축소 중-NH투자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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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유가 급락,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일본 펀드의 흐름은 양호한 반면 독일, 영국 서유럽 펀드 부진하다고 전하였다. 다만 유가하락에 따른 원자재 펀드 유출 확대 영향으로 미국 주식형 펀드 유입세도 낙관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였다.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8주 연속 자금의 지속적 유출 중이다. 최근 인도 모디 총리의 3개혁 법안 국회 통과 실패, 중국 제조업 경제 둔화 등 신흥국 센티먼트 약화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보고 있다. 선진국 펀드의 경우 자금 유입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규모 축소 중이라 전한다. 11343억달러 유입, 12125억달러로 축소된 상황이다. 선진국 자금 유입 흐름의 약화는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유로존 주식형 펀드 자금 이탈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순유출 규모는 1056억달러, 117.8억달러, 12160억달러로 확대 중이다. 금주(11~7) 신흥국 펀드에서 13억달러 자금 유출 중이라 전한다. 금주 선진국 펀드에서는 108억달러로 자금 유출 전환하였다는 점에서 선진국 펀드 자금 유입 규모 축소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하였다.

12월 한달간 펀드 유입 상위 국가는 미국(143억달러), 일본(29억 달러), 한국(4억달러), 인도(2.6억달러) 순이다. 반면, 유출 상위 국가는 독일(33억달러), 영국(10억달러), 프랑스(5억달러) 등으로 서유럽 펀드에서만 한달간 자금 41억달러 유출되었다. 1월 그리스 총선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및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로 당분간 유로존 전반적으로 자금 유출 흐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국 펀드의 경우, 1019억달러 유입, 1159백만 달러 유출 이후 유입 전환하였으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 하였다. 8일 기준 최근 한주간 주요 아시아 신흥국 외국인 순매매의 경우 태국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도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한국 펀드의 자금 유입 규모 확대 가능성 미미할 것으로 전망 하였다.

원자재 펀드는 11주 연속 자금 유출세 지속하고 있으며, 해당기간 순유출 규모는 75억달러로 국제 유가 배럴당 50달러 하회하며 에너지 관련 펀드 흐름 유출 전환 가능성 존재를 예상했다. 반면, 소비재 펀드는 12주 연속 자금 유입세 지속 중이며, 해당기간 순유입 규모는 64억달러로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 성향 강화되면서 소비재 펀드가 강세인 것으로 보았다. 금주 섹터별 펀드 원자재 펀드 2.6억달러 유출 지속되고, 소비재 펀드 1.7억달러 유입 지속된 것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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