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가 18%(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금) 방송된 122회(최종회)에서 진희(기태영)는 CE그룹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혜란(차화연)에게 “30년만에 만난 딸한테 지금부터라도 좋은 엄마 좀 돼주시면 안 되는 거냐구요!”라며 혜란을 만류한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던 혜란은 경찰서에 자수를 하고,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른다.
시간이 흘러 3년 후 소원(오지은)은 유학을 마치고 당당히 쉐프가 됐고, 진희는 부모님께 소원과의 결혼 허락을 받는다. 모든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 찍는 모습으로 끝이 나 해피엔딩이었다.
한편, 오는 5일(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불굴의 차여사]는 [불굴의 며느리]의 명맥을 이을 ‘불굴 시리즈’ 제 2탄으로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홈 코믹 휴먼 멜로드라마’. 박민정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물고기], [불굴의 며느리] 등을 연출해 일일연속극 흥행 보증 PD로 인정받은 오현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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