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휘재를 향한 쌍둥이의 '깜찍 배신'
'슈퍼맨’, 이휘재를 향한 쌍둥이의 '깜찍 배신'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5.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서언-서준이 혼자 놀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관계로 오는 4일 오후 4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9회에서는 두려움과 설렘 사이가 방송된다. 이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은 서울 야경 관람에 나섰다.

도시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 아름다운 불빛들을 보기 위해 밤 나들이에 나선 이휘재와 쌍둥이. 그러나 휘황찬란한 불빛들 보다 쌍둥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알록달록한 사탕이 가득 차 있는 사탕 자판기였다.

우와!”하는 외마디 감탄사와 함께 사탕 자판기 한대씩을 차지하고 선 서언과 서준. 마치 자판기 속으로 들어갈 듯한 맹렬한 기세로 사탕을 바라보는 쌍둥이의 모습에 이휘재는 이제 야경 보러 가자라며 쌍둥이를 타이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쌍둥이는 묵묵부답, 아빠의 애원에도 아랑곳 없이 오직 사탕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서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쌍둥이를 향해 아빠 간다~ 안녕~”하고 으름장을 놓은 것. 그러나 쌍둥이는 예상치 못하게 아빠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서준이 아빠를 향해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아빠! 빠빠이!”라며 작별인사를 건넨 것.

사탕과의 대결에서 완벽하게 패배한 이휘재. 쌍둥이의 깜찍한 배신에 상처받은 이휘재는 너네 아는 척 하지마!”라고 서운해했지만, 쌍둥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사탕 자판기만을 향해 망부석처럼 서있었고, 특히 서준은 바지가 줄줄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무아지경 사탕 앓이에 돌입해 폭소를 터뜨렸다.

사탕 자판기에 푹 빠져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 쌍둥이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쌍둥이 요새 왜 이리 귀여움? 깨물어주고 싶음”, “내가 이휘재라도 백퍼 삐짐! 둥이들 아빠 섭섭하게 하면 안돼~”, “서준이 바지는 왜 이렇게 자꾸 질질 내려가는 거임? 보는 사람 심쿵하게~”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9회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관계로 오는 4, 오후 410분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