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증시 상저하고...인플레이션‧고령화 수혜주 '주목'
2015년 증시 상저하고...인플레이션‧고령화 수혜주 '주목'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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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15년 주식시장은 시장의 성장률과 정책효과 감안 시 '상고하저'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NH투자증권은 "최근 3년간의 수축국면을 지나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 존재한다"면서 "변동성 확대의 출발점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한국의 구조적 문제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이것이 투자자의 고민이다. NH투자증권은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 도래와 정부의 소비세극화를 감안해 소비주, 배당주, 실적가시성 높은 주식 등에서 옥석을 가려 매수해야 한다는 전력을 추천했다.

<소비세극화 진행 제약업종 강세>
정부가 소비세극화 진행시 고밸류 상태인 내수주의 차별화를 기대된다. 이때 백화점 대비 홈쇼핑, 편의점 종목군의 상대적 선호와 의료 소비 확대에 따른 제약업의 강세가 전망된다. 제약업종 가운데 벨류매력이 높은 주식을 사야 한다.

<고령화 구간 역수익율 발생 배당주 수혜>
또한 고령화 구간에서는 장기적으로 역수익률 현상이 발생한다.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최근 정부도 유보금에 과세를 해서라도 투자와 배당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시장의 분위기도 연기금 의결권 강화 등 배당활성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고배당주에 이어 배당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에서도 실적 가시성 높은 주식>
주식시장(2012-21014)은 박스권을 벗어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럴 때엔 실적 가시성이 높은 주식을 사야 한다.
3년간의 어닝쇼크로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됐다. 실적 괴리율을 감안했을 때에도 2015년에 실적개선이 가능한 업종(소프트웨어, 생활용품)군을 매수해야 한다.

<PBR밸류 매력 높은 주식 매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높은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PBR매력주는 과거 3년간의 PBR 평균치를 하회한 주식이다.
1990년대 고령화를 경험했던 일본의 경우처럼 최악의 경우 PBR이 0.9배에 근접한 종목군이 관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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