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에서 극심한 스모그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일을 전후해 베이징과 톈진 등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기준(일평균 25㎍/㎥)의 10배~20배나 되는 스모그가 발생했다. 이에 항공편이 결항되고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그리고 28일부터 나흘간 또다시 베이징 등 화북 지역에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오전 현재 베이징의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미 권장기준의 4배로 올라갔다.
게다가 스모그 같은 대기오염이 단순히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차원을 넘어 뇌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특히 어린이 뇌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각한 상태에 이른 중국의 바람이 한반도를 향할 경우 우리나라는 꼼짝없이 중국발 스모그를 뒤집어써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공기를 치료하는 ‘피톤치드’에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을 의미하는 (phtyon)과 ‘죽인다’라는 의미를 갖는 (cide)의 합성어로, 식물성 살균소와 나무가 갖는 특유의 향을 뜻한다. 한마디로 ‘삼림향’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천연식물 120종이 함유된 '삼림욕기‘를 세계 최초 개발·출시한 피톤치드 선도기업, 숲에온의 김영운 대표를 만났다.
또다시 중국의 기록적인 스모그가 예보됐다. 국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기를 치료한다는 피톤치드는 정확히 어떤 것인가?
▲피톤치드는 식물이 가지는 방어 및 치료기술이다. 즉, 수목이 해충이나 미생물로 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중에 발산하는 천연항균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이 같은 식물정유(테르펜)의 총칭을 말한다. 피톤치드는 냄새와 세균을 없애주고 공기를 정화시킨다. 다른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또 해충과 각종 균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하지만 사람에게는 굉장히 유익하게 작용한다. 피로한 신경을 회복시켜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인간 본래의 자연 치유능력을 도와주는 것이다. 피톤치드의 기능과 효과는 다양한 국내외 실험에서 여러 차례 입증됐다.
10여 년간 개발 끝에 120여 종의 고등식물을 추출한 피톤치드를 완성했다. 어떤 발상으로 이 연구에 뛰어들었나.
▲숲은 맑은 물을 생성하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낸다. 다양한 생명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 숲에 자생하는 많은 수목과 식물들의 정화작용에 힌트를 얻었다. 10여 년 동안 연구해 분석한 결과 무취상태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내는 분해탈취 PT-120이 탄생했다. 숲에온 PT-120은 120여종의 초목을 원료로 한 순 식물성이다. 한 종류의 수목에서 추출한 일반 타사 피톤치드와는 차별화된 종합 피톤치드다.
비타민도 여러 종류가 있고 인체에 작용하는 효능이 다르듯이 수목별로 추출한 피톤치드도 인체에 작용하는 성분 및 효능이 다르다. 그래서 숲에온 피톤치드는 종합비타민이라고 자신한다. 120종의 식물을 24시간 동안 자연 휘산해 기존 삼림욕기의 문제점인 사용시간 제약과 비용문제도 해결했다.
무첨가, 무가공으로 만들어진 것도 기존 향기제품(화학제품)과 차별화된 점이다.
▲실내환경을 오염시키는 유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다. 항균, 항곰팡이 및 완전한 소취효과 등 언제나 청결을 유지 하도록 개발됐다. 방향제와 같이 별도의 냄새로 악취를 커버하는 것이 아니고 냄새의 근본원인을 분해 및 제거한다. 또 숲에온 삼림욕기는 천연 100% 피톤치드 오일로 만들어진 특허기술 제품이다. 나무들이 발산하는 테르핀계 오일성분인 피톤치드를 마시는 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삼림욕’이다.
삼릭욕은 수욕, 일광욕과 함께 건강 3욕의 하나다. 이를 울창한 숲이 아닌 집에서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건강과 청결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보건복지부 소관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아토피 안심마크와 아토피 예방환경 우수기업마크도 획득했다.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 알레르기, 감기 등은 끊이지 않는 ‘국민질병’이다. 그 외 실내공기오염에 의한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유독성 화학물질은 치명적인 건강 악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20%가 아토피를 겪고 있고 아이들이 하루 24시간 중 80%를 집에서 보낸다. 이 아이들은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집중력 장애에도 노출돼 있다. 집에 오랜 시간 머무는 주부,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더 큰 문제다.
오랜 기간 노출이 되고 화학물질이 폐에 쌓이면 호흡기질환,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숲에온은 새집증후군의 유발 물질을 완전 분해·중화한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 아황산가스와 알레르기 및 비염 유발 균들을 박멸하는 항균효과가 있다.
가정 외에도 어린이, 학생 및 노약자 단체 기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아토피 등 질병 보호는 물론, 깨끗한 공기 속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심신이 맑아지고 학습 능력도 향상된다. 병원, 요양원, 산후조리원도 마찬가지다. 병원 내 감염균 등에 대처할 수 있으며 복합적인 약품냄새 제거 등에 효과적이다.
항균 및 심신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 그 외 담배, 음식 냄새가 베어 있는 음식점, 커피숍, PC방 등에서도 반응이 좋다.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장소 역시 삼림욕기의 효과는 클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 사회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정신까지도 피폐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인으로써 앞으로의 계획은?
▲21세기는 ‘혼자만 잘먹고 잘사는’ 개인주의 시대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공동체 삶을 추구하는 '로하스' 시대로 접어들었다.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경제개발로 인한 생태괴 파괴, 석유화학물질의 홍수, 자동차 증가로 우리 환경은 이미 최악의 상태다.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없고 건강은 언제나 위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삶의 질은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자연으로의 회귀를 원한다. 또한 건강한 정신과 육체, 더불어 삶의 질이 향상되길 희망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제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것이 저의 기업이념이다.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때는 100명 중 1명만이 피톤치드를 알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는 일반인에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효과성이 입증되고 저희 제품도 알려져 러시아, 미국, 중국 등과 수출이 진행 중이다. 삼림욕기 외에도 차량용 공기정화기, 비누, 스프레이 등도 출시됐다. 숲에온은 늘 건강한 사람,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며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다.
대리점 문의: (02) 462-6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