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19호 태풍 ‘봉퐁’이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동안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행방불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또 부상자는 90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NHK는 이날 오전 현재 지바(千葉)현 일부 지역에 대피 지시가, 도호쿠(東北) 지역 등의 총 8개 현에 사는 주민 66만 명 이상에 대해 대피 권고가 각각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봉퐁은 14일 이른 아침 도호쿠 지역의 태평양 연안으로 빠져나간 뒤 북동 방향으로 진행 중이지만 폭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간 도호쿠 남부 지역 등에서는 폭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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