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한화 '청소년 전통극단 발표회' 개최
한국메세나협회-한화 '청소년 전통극단 발표회' 개최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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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 전통극단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울지마 아빠'를 공연하며 예술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전통극단 창극발표회'(이하 창극발표회)를 개최한다.

창극발표회는 '한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 전통극단'에 참가한 학생들이 재주를 펼친다. 8월 14일 대전한밭도서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교육'은 대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기천문,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전통극단' , '전통문화교실', '청소년 힐링전통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11월에 시작,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발성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6개월 이상 운영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 전통극단'은 문화소외계층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총 60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지난 7월에는 구례 화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사찰 문화 및 예절교육, 유적 투어 등의 프로그램과 창극 공연 연습을 진행했다.

8월 14일에 진행 될 창극 발표회는 지난 10개월간 갈고 닦은 창극 실력을 가족들과 대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창극의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심청전을 '울지마,아빠' 라는 제목으로 재탄생 시켜 공연한다.

가사, 노래, 대사 등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함으로써 창극 수업을 받은 청소년들 스스로 공연을 완성하게 된다. 90분간 진행될 이번 발표회는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완성된 공연을 무대 위에 직접 올려보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한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교육'은 전통무예인 기천문을 배우는 '건강 체조 특강' 프로그램을 9월까지 진행 하는 등 꾸준히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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