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너의 꿈소리가 들려” 1기 발표회 개최
서울예술단 “너의 꿈소리가 들려” 1기 발표회 개최
  • 손부호 기자
  • 승인 2014.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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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이사장 김현승)의 청소년 예술교육프로그램 <너의 꿈소리가 들려> 1기 발표회가 621(오후 2, 서울예술단 연습실) 열린다.

서울예술단 음악극놀이터는 중학생(25)을 대상으로 연극놀이강사, 뮤지컬 작곡자, 뮤지컬 배우가 강사진으로 구성된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12회차로 진행되며 연극놀이를 통해 자기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가사로 만들고, 이 가사에 뮤지컬 작곡자가 곡을 만들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음악극놀이터 발표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낸 3곡의 노래들을 발표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변화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이 가사를 쓴 우리들의 현실”, “환상의 공간”, “너의 꿈소리가 들려는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꿈을 담아낸 아름다운 노래들로 완성됐다.

작곡은 <잃어버린 얼굴 1895>, <소서노>에서 음악감독 및 작곡가로 호흡을 맞춘 김길려 작곡가가 맡았으며, 발표지도는 서울예술단의 리온, 강인성 단원이 진행했다.

너의 꿈소리가 들려” 1기는 201445~621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춘기에 접어들어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는 청소년(중학생)들에게 고정된 사회를 벗어나 시공간을 넘어선 환상, , 상상력을 통해 낯설지만 내 안의 자아를 찾아가는 즐거움과 더불어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25명의 학생들 전원이 매 회차 95%의 높은 출석률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수업에 참여했다. 평소에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지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던 학생들에게 음악극 놀이터는 한 편의 공연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 도전정신을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리듬과 함께 노래로 표현하는 다양한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술적 체험을 통해 수동적이었던 아이들이 능동적인 아이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로운 친구들과의 즐거움, 전문 예술교육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놀이가 가득한 토요일을 만들어줄 서울예술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너의 꿈소리가 들려” 2기는 7(예정) 추후 공지를 통해 모집예정이며 830일부터~11(12회차)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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