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辭] 굿모닝신한증권 도기권 사장
[新年辭] 굿모닝신한증권 도기권 사장
  • 도기권 사장
  • 승인 200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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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03년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합병’이라는 큰 변화를 겪고 바쁜 한해를 지냈습니다. 지난해 봄 굿모닝신한증권은 전산통합, 대규모 조직개편 등을 통해 합병을 마무리 짓고 조직 체계를 정비. 이후에는 합병 시너지를 가시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시너지 영업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만큼 바쁘고 힘든 한 해였지만, 업계 최초 자발적인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듯, 합병 성과 역시 이제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안정적인 궤도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굿모닝신한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뛰어갈 것입니다. 지난해 조흥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이 한 가족이 됨으로써 2004년은 더욱 보강된 굿모닝신한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최초의 금융네트워크 상품인 ‘FNA’의 성공 여세를 몰아 2004년에는 연계 범위를 조흥은행까지 확대하고, 은행 내 증권영업소 설치 및 연계 영업 방안을 강화하려 합니다. 또한, 현재 굿모닝신한증권이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물옵션 및 국제 영업, 그리고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금융 파트 영업 분야도 강화할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를 꾀한다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견고한 증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최근 증권업계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의 전통적 수익원인 수수료 수입뿐 아니라 다양한 영업 부문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굿모닝신한증권은 잠재력이 더욱 높은 증권사라고 자부합니다. 한국증권신문 또한 증권시장의 차별화된 대변지, 업계를 리드하는 정론지로 선두 언론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14년의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이 한국증권신문에게 일취월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2004년 증권업계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기의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합병 3주년이 되는 2005년까지 ‘업계 빅3 진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04년 한 해를 도약의 해로 삼고 전진하고자 합니다. 한국증권신문과 더불어, 증권시장 구성원 모두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한국증권시장을 아끼고 격려하는 투자자 모두 새로운 희망과 기대, 그리고 자신감을 안고 새로운 1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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