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다음과 고객 맞춤형 ‘버즈런처 for T’ 선봬
SKT, 다음과 고객 맞춤형 ‘버즈런처 for T’ 선봬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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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인기 스마트폰 런처인 ‘버즈런처’에 SK텔레콤 고객 전용 서비스를 탑재한 ‘버즈런처 for T’를 8일부터 앱 마켓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을 위한 ‘버즈런처 for T’는 개인이 만든 스마트폰 홈화면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으며, 전지현, 이정재 등 SK텔레콤 광고모델의 ‘홈팩(런처 테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버즈런처 for T’는 SK텔레콤 고객 중 안드로이드 4.03 버전(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상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런처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인화면 및 글꼴, 아이콘, 위젯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도록 해주고,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편리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런처를 이용하면 자신의 기호와 편의를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 메인 화면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홈팩버즈’ 기능이 특징인 다음의 ‘버즈런처’는 14개국에서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 서비스다. ‘버즈런처’는 전체 이용자의 60% 가량이 해외 이용자로 총 35만 건의 다양한 스타일의 홈팩들이 제작되는 등 국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과 다음은 ‘13년 10월 SK텔레콤이 보유한 앞선 ICT 기술과 다음의 우수한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폰 관련 상품 ·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성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포괄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버즈런처 for T’는 OTT(Over The Top) 사업자와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경쟁적 모바일 산업 환경 속에서 양사의 발전적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통해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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