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안정된 사업구조 포트폴리오 보유
삼성에버랜드, 안정된 사업구조 포트폴리오 보유
  • 변성일 기자
  • 승인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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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 양수도로 수익성 저하..재무구조 소폭 향상 전망

KDB대우증권이 안정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상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를 추천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서 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그룹 지배구조상 중요한 위치에 있다.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및 재무적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패션부문을 비롯하여 FC부문(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레저부문(골프장, 테마파크 운영)으로 사업구조가 다각화되어 있다.

계열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 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았던 E&A부문(건물 임대/관리)이 에스원에게 양도됐다. 이에 따라 마진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9월말 기준 부채비율 80.9%, 순차입금/EBITDA 4배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자사주 매입, 지분투자 및 사업양수도 등 일회성 지출로 차입규모가 확대되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상환능력은 여전히 우수하다.

지난해 12월 패션부문 양수로 약 1조원의 자금유출이 발생한 반면 14.1월 E&A부문 양도로 4,800억원이 유입되어 양수도에 따른 차입금 증가는 약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패션부문 부채비율은 26%로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고, E&A부문 양도에 따른 평가차익 발생으로 양수도 후 재무비율은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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