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3050세대 위한 해외패키지 사업 순항
[한국증권신문/김미영 기자]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의 3050세대를 위한 패키지 여행 사업이 순항 중이다.
지난해 10월 오픈 첫 달 대비 올해 2월 패키지 상품의 예약 건수는 77%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을 통한 패키지 예약 건수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 CJ오쇼핑에 선보인 ‘다낭/하노이 패키지 5일’ 상품은 2011년 이후 CJ오쇼핑 여행상품 중 역대 최다 콜 및 최다 예약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인터파크를 통해 여행상품을 구매한 연령비율을 보면 해외 자유여행은 20~30대가 주류를 이루었고, 해외패키지 여행은 30~70대까지 다양한 층이 즐기고 있음을 나타났다.
특히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22%), 40대(21%), 50%대(17%), 20대 (14%) 순으로 집계 됐다. 3050세대가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인터파크투어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2030세대를 넘어 4050세대의 고객층까지 신규로 흡수하며 고객 다양화를 이루고 있어 매출 이상의 성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40대 이상이 주 시청자인 홈쇼핑 판매에서도 최근 인터파크투어 상품이 대박을 내며 방송 이후에도 관련 상품에 대한 문의와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22일 CJ오쇼핑에서 선보인 ‘베트남 다낭/하노이(5일)’ 상품이 CJ오쇼핑에서 판매한 역대 여행상품 최다 콜수인 7,500여건을 기록했으며 2,300여명이 방송 중에 결재해 최대 예약 기록도 경신했다.
<베트남 ‘다낭/하노이 5일 패키지’ 홈쇼핑 인기 여행지>
◈ 동남아, 유럽, 중국 순으로 패키지 상품 선호
올 1월과 2월에 출발한 패키지 상품의 인기 지역을 분석한 결과 부담 없는 가격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가 38%의 비중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럽이 29%, 중국 17%를 차지했다. 유럽은 ‘꽃할배’ 시리즈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기 여행지로,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서유럽 9일, 동유럽 7일, 서유럽+동유럽 13일, 크로아티아/ 발칸반도 12일 등 다양한 상품군을 경쟁력있는 상품가로 확보하고 있다.
2014년 무비자 영향으로 최근 러시아+북유럽 12일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럽메드>, <PIC>, <일본료칸>, <몰디브> 전문물을 차례로 오픈하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30~50대 가족여행, 허니문 타겟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먹go찍go> 전문몰은 여행작가와 함께 여행을 하는 패키지+자유여행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20대후반~30대까지 젊은 직장인 타켓의 테마상품이다. 2013년 사진, 쇼핑, 예술, 콘서트 등 총 11개의 각기 다른 테마로 상품을 구성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터파크투어 양승호 상무는 “패키지 상품을 선호하는 중장년층들이 온라인으로 여행 일정과 가격을 비교하고 상품을 구매하는데 익숙해짐에 따라 풍부한 여행 컨텐츠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일정을 경쟁력으로 하고 있는 인터파크투어의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패키지 여행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매력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형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 할 예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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