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레벨업 시작됐다
롯데푸드, 레벨업 시작됐다
  • 변성일 기자
  • 승인 2014.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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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변성일 기자] 롯데푸드가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버금가는 식자재 유통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사업포토폴리오 강화와 롯데그룹의 식자재 유통의 주체로서 밸류에이션 상향여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주력인 유지 빙과 부문 수익성 회복, 제품가 인상과 합병 자회사와의 시너지효과,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2014년 이익 모멘텀은 물론 중장기 높은 성장 모멘텀 보유하고 있다"고 내대봤다.

2014년 매출 8% 성장, 영업이익 20% 성장이 예상된다. 순이익이 감소로 보이는 것은 전년도 롯데햄 염가매수차익 456억원 때문이다. 이를 제외할 경우 1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확대된 현금창출력과 낮은 투자부담으로 한국네슬레 지분인수 감안해도 2015년 순현금 구조 예상된다. 무엇보다 식자재 유통 확대를 위한 식품업체 M&A 가능성 상존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했다.

그는 "재계 순위 7위, 유통·외식·식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단체급식은 물론 식자재 유통을 위한 수요가 탄탄하다. 품라인업 확대시 중장기적으로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에 버금가는 식자재 유통 업체로 성장할 잠재력 충분하다. 롯데 후레쉬델리카와 롯데햄 합병 후 조직 통합 및 브랜드 재정립 마무리되면서 롯데푸드를 통한 판매채널 확대 본격화와 HMR, 냉동 및 레토르트 식품 등 식자재 유통 품목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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