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3M독과점과 한판 승부 벌인다
엘엠에스, 3M독과점과 한판 승부 벌인다
  • 변성일 기자
  • 승인 2014.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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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프리즘시트 시장 점유율 세계1위...2014년 매출액 +47%, 영업이익 66%전망

[한국증권신문/변성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프리즘시트 국내 선두업체이자 세계 1위 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엘엠에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엘엠에스는 태블릿PC 확대 수혜 지속, 확산시트 매출 본격화, 카메라용 블루필터 매출 가시화 등의 주가 모멘텀 보유해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117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31.2%, 48.4%로 큰 폭 개선했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644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47.2%, +66.8%로 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다.

박종선 IM투자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용 중형프리즘시트 매출이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태블릿PC 보급 확대에 따른 중형 프리즘시트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61.3% 증가한 매출액 380억원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엘엠에스가 자체 개발한 XLAS(Cross Light Accumulation Sheet, 프리즘시트 두 장을 붙여서 한장으로 만든 제품)가 국내대기업 태블릿PC에 본격 채택되어 공급되면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갤럭시노트 9인치, 아마존 킨들파이어 등 신규모델 대응하고 있다. 중형프리즘시트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12년 120억원 → ‘13년 236억원 → ‘14년 38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확산시트 사업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배 성장 예상(‘12년 매출액 20억원 → ‘13년 100억원 → ‘14년 198억원)된다. 특히  충격이나 진동에 강하고,  초박막 구현으로 시장 우위 선점,  기존 프리즘시트와 번들 마케팅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시장진입 이점 확보 등으로 매출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카메라용 블루필터 매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13년에 개발 완료한 블루필터는 올해 매출 180억원, ‘15년은 423억원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외 카메라모듈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상반기내 매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품의 깨짐 현상 개선을 통한 생산성과 수율 확보,  초슬림화 (두께 0.11t) 필터 개발,  전체공정 확보로 원천기술 및 가격경쟁력 확보로 시장 진출은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4년 기준으로 PER 8.0배(BW 111만주 희석) 수준으로 코스닥 IT업종 평균 PER 10.4배 대비 29.8% 할인됐다"면서 "주가는 '14년 예상 EPS(2,572원)에 코스닥 IT 업종 평균 PER(10.4배)를 적용한 26,700원까지는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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