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봄, 자외선이 두렵지 않아
여신의 봄, 자외선이 두렵지 않아
  • 송혜련 기자
  • 승인 2014.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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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송혜련 기자] 봄은 여인의 계정이다.

봄을 맞으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봄철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봄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에 취약하기 때문. 겨울 동안 외출을 하지 않아 약해진 피부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손상이 발생한다.

옛 속담 중에 '봄볕에는 며느리 내놓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는 말이 있다. 봄 햇살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과학적으로도 봄은 가을에 비해 일사량이 1.5배정도 많다. 자외선 지수도 훨씬 높다. 봄볕이 따뜻하다고 얕잡아보다가는 피부가 손상되는 큰 코 다친다.

자외선은 기미나, 잡티 등 각종 피부트러블의 주범이다. 피부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에 피부가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 속의 멜라닌색소의 생성을 자극해 피부톤이 어두워 지게 된다. 각종 색소질환을 유발시킨다. 또한 광손상에 의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노화를 촉진해 노안의 원인이 된다.

피부 전문가들은 봄철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선 오전10에서 오후 3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이 시간대는 일사량이 가장 강한 시기다. 외출시는 가급적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바르고, 장기간의 피부노출을 피하는 게 좋다.

박태현 권홍패밀리헤어 원장은 "피부는 한번 손상되거나 피부 질환이 발생하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다. 그러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만약 피부질환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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