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월 본격 업황 개선
롯데케미칼, 3월 본격 업황 개선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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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이 4분기 시장예상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강세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대비 8000원(3.9%)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롯데케미칼은 4분기 영업이익이 12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0.5%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되나 개선 폭은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MEG 마진이 수요 둔화 및 재고 확대로 전분기대비 둔화되었는데 현재 재고 수준을 감안할 때 마진 회복은 3월 이후로 예상된다. 

아로마틱스 계열도 1분기까지는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적자를 내던 영국 TPA 설비를 구조조정했고 TPA 마진도 소폭 회복되어 아로마틱스 계열의 적자는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타이탄은 2월 부타디엔 설비의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고 인도네시아 PE 설비는 에틸렌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어 에틸렌-PE 마진이 위축된 상태에서는 가동률이 하락할 수 있어 실적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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