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 ‘겨울왕국’ 흥행 수혜주
CJCGV, ‘겨울왕국’ 흥행 수혜주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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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영화 '겨울왕국'의 수혜주로 CJCGV를 추천했다.

올해 1월 전국관객은 전년동월비 15.7% 증가했다. 흥행수입은 15.4% 증가했다. 한국영화‘변호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관객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겨울왕국’은 전국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쿵후팬더2(506만 명)’를 제치고 흥행 역대 1위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수요가 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1년부터 영화관람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관객층도 두터워지는 추세이다. ‘소치 동계 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풍부하지만 영화시장 성장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6년 이후 올림픽과 월드컵이 개최된 해와 직전연도를 비교하면 영화관객은 스포츠 이벤트가 있었던 해에 11.0% 증가했다. CJCGV의 영업이익도 6.1% 증가했다. 스포츠 이벤트가 영화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종전의 62,000원에서 58,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작년 4분기의 영업비용 증가 가능성 등을 반영해 2013~2014년 연간 영업이익을 수정 전보다 9.9%, 8.9% 하향했다. 그러나 꾸준한 국내 영화수요와 중국 자회사들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매수(A)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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