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결국 국회 국조간다
1.8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결국 국회 국조간다
  • 박준 기자
  • 승인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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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8 카드3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국회 국정조사를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여야가 내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정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한 것.

여당 측인 새누리당 최경환과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조율하면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앞서 여야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해법과 그 처리를 두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여왔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무위에서 정책 청문회를 열자는 입장을 보인 반면 야당 측인 민주당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정조사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지난 8일 창원지검 특수부가 신용정보회사(KCB) 직원 박모씨에 대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들로부터 수주한 전산 프로그램 개발 용역 수행 과정에서 1억건의 개인정보를 불법수집해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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