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 추천주> 한국전력, 롯데푸드, 에스엠
<한국증권신문 추천주> 한국전력, 롯데푸드, 에스엠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4.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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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이 됐다. 지난 11월 말 있었던 요금 인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수요 억제 현상이 나타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예상보다 원료비가 낮았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당사는 약 0.9% YoY 수준 전력 판매량 감소를 예상한다. 이는 민자 발전사로부터의 구입전력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오히려 비용감소효과가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5월 중단되었던 원전 3기(신고리 1, 2호기 신월성 1호기)가 2014년 1월초부터 가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원전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 이를 통한 연간 평균 원전 가동률은 2013년 75.6%에서 2014년 81.3%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다. 또한 7월부터 신규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원전 1기(신월성 2호기)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구조 악화 부담이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환율, 연료비 등이 안정되고 있어 비용부담이 추가적으로 완화될 것이다. 또한 지난해 운임 인상분이 온기로 반영되어, 이익 개선세는 흔들리지 않는다.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지속될 것이다. 지난 5년이상 악화된 현금흐름의 개선은 필연적이다.

롯데푸드[002270]
2014년 롯데푸드에서 주목할 점은 합병 시너지 본격화, 빙과와 유지의 이익 반등 가능성, 유가공/육가공/단체급식의 성장, 중국으로의 분유 수출이다. 롯데푸드는 enNature(육가공)와 파스퇴르(유제품)를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면서 성장이 낮은 사업에서는 SKU(제품가짓수) 축소와 비용 절감을 계속할 전망이다. 장기 성장이 가능한 품목이 많아 주가 조정 시 매수 후 장기보유에 적합한 종목이다.
유지(매출비중 19%, 점유율 70%로 1위)와 빙과(매출비중 13%)는 2014년 수익 위주 경영이 예상된다. 단체급식은 롯데그룹(Captive Market) 위주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3~5% 정도된다. 단체급식 성장이 이루어지면 식자재도 성장이 뒤따라올 것이다. 유제품의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푸드는 중국 분유 수출 증대와 국내 유제품(파스퇴르 브랜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유제품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상승 분을 충분히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041510]
2013년에 질적, 양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음반 판매량이 2013년에는 2012년보다 60만장 늘어난 170만장이었고, 일본 음반 판매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시에 일본 콘서트 관객수는 2012년 95만명에서 2013년에는 173만명으로 늘어났다. 2013 일본 외 지역(중국, 대만 등)에서 50만 이상의 콘서트 관객을 모객했다. l2013년 연간 실적은 4분기 집중된 엔화 가치 하락 효과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동사 실적은 중국 등 신규 시장 진출, SM C&C 등 자회사 실적 개선, ‘EXO’. ‘인피니트’ 라는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라인업 추가로 엔화 약세라는 악재를 상쇄시킬 전망이다. ‘EXO’는 2014년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EXO’가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O’는 2013년 일본 타워레코드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KPOP 가수가 되었으며, 프로모션 활동도 없이 일본 10대 여성팬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O’는 일본에서도 2014년에 에이전트 계약 이후 음반 발매와 콘서트 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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