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장세..이틀째..주가 7P 상승
프로그램 장세..이틀째..주가 7P 상승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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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등락 장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18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41p 오른 807.50으로 장을 마쳤다.반면 코스닥은 0.30p 내린 46.04를 기록했다. 서울증권 박문서 선임연구원은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잠시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축소와 프로그램 매수 확대에 힘입어 오름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5억원와 5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기관은 보합.프로그램은 2천7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전기가스,은행,증권업 등이 올랐다.반면 유통,제약,음식료 등은 하락했다. SK텔레콤,국민은행,한국전력,POSCO,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보합에 머물렀으며 신힌지주,삼성전기는 하락했다. 계열분리 기대감이 작용한 LG투자증권은 외국계 창구로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LG카드,㈜LG도 동반 상승했다.또 현대엘리베이터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반면 자사주 매각관련 이사회를 앞둔 SK는 8.2% 급락했다. 한편 외국인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한화석화를 200만주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에서는 LG홈쇼핑,휴맥스,파라다이스가 올랐으나 KTF,기업은행,NHN,다음 등은 하락해 대형주간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사의 긍정 평가가 나온 티에스엠텍이 오름세를 탔으며 상화마이크로는 등록 후 상한가 기록을 10일로 늘려 나갔다. 거래소에서 35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374개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9개를 포함 286개 종목이 올랐으나 507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편 일본과 대만은 각각 0.1%와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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