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122350)의 9월 16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까지 하락하다가 결국 –3.5%로 마감했다. 현대차그룹의 파업 영향으로 2분기 조업일수도 감소했다. 그러나 3분기 매출액은 9% 증가한 523억원이 예상된다. 중국 현대파워텍(현대차그룹 자동변속기 생산업체) 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상반기 대비 더 좋아질 전망이고, 13년~17년 30%의 높은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최주홍 연구원은 “13년 현대그룹의 중국 자동변속기 증설물량 30만대를 전량 대응할 전망이며 연비 향상을 위한 DCT 부품 공급으로 실적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3년과 14년 예상 PER은 각각 8.4배, 6.3배로 높은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추가상승력은 여전히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유지), 적정주가 12,000원

손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