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에디터 다우 We Stock] 네패스 최고 매수기회
[스톡에디터 다우 We Stock] 네패스 최고 매수기회
  • 다우 다우경제연구소 스톡에디터
  • 승인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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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우려감' 대량 손절 물량 세력 소화...추가 매집 서두르는 세력 손놀림 포착

다우경제연구소의 스톡에디터 다우가 추천했던 '위닉스'에 이은 '네패스'가 연이어 터지면서 업계에선  '쪽집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우경제연구소에선 "멋진 히트 앤 런이었다"면서 "운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 네패스의 8월8일 5분봉차트
네패스(033640, 9일 10:00현재가 11,050원, 전일대비 +200/+1.84%).  바로 지금이다. 네패스 신규, 추가매수 절호의 타이밍이다.  실적부진 우려감에 대량의 손절 물량을  세력들이 모두 소화했다.  강력한 추가 매집 서두르는 세력의 손놀림 포착됐기 때문.  

지난8일, 네패스의 퍼렇고 긴 장대 음봉. 장중 내내 공포분위기였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이하 개미로 표기)의 가슴만 또 시퍼렇게 멍들었다.

 불난 집에 기름 붓는다고 욕을 할 수 도 있겠다. 하지만 이날 강력한 추가 매집을 서두르는 세력의 손놀림이 분석팀에 포착됐다.

이날 퍼런 장대 음봉은 이유가 있었다. 실적부진 우려감 때문이었다.
오전 7시38분 첫 기사가 터졌다. 모 증권사 리포트를 인용한 보도였다. 
네패스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 전망 등 부진한 실적 예상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에서 '트레이딩바이'로 낮췄다.
네패스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21억 원의 영업적자를 거둬 직전 분기에 이어 적자 기조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 된다. 하반기 실적 개선 강도도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칠 것이다. 
뉴스는 봇물처럼 터졌다. 무려 15개 매체의 연이은 보도. 뉴스는 오전 10시 10분까지 계속됐다.  실적부진과 적자 우려에 대한 기사는 시장에 곧바로 반응했다. 주가는 급락했다.
 네패스 현재가 창은 장 개시 전부터 술렁였다. 오전 9시, 시작과 동시에 세력의 자전거래 물량이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부터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백기 들고 투항하는 개미들의 손절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때(?)를 기다렸던 세력들의 분주한 손길이 확인됐다.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뉴스가 틀렸다는 얘기가 아니다.  ‘네패스의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맞는 얘기다. 기사의 본질은 투자자에게 손절하라고 했던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개미들의 손절이 잘못됐다는 얘기도 아니다. 기업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주식투자는 시장이 정하는 가치가 있다. 그걸 감안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이날 네패스의 거래량은 183만주. 거래대금 200억원.
전일 대비 무려 4배이상의 거래가 터졌다. 퍼런 장대 음봉과 엄청난 수량의 거래, 분석팀의 보고가 아니었으면 분명 나도 도망갔을 거다. ‘추세는 거스르지 말자’한마디 던지고 『폼생폼사』 하면서 말이다.
바닥다지기를 하며 오늘만을 손꼽은 세력들이었다. 그들은 비축했던 자금으로 쏟아지는 손절 물량을 쓸어 담았다. 이를테면 지뢰 제거, 개미들의 무장 해제를 시킨 것.
따라서 더 이상 큰 하락은 없다는 게 분석팀의 귀띔이다. 지금이 네패스의 바닥이라는 것.
이왕 말이 난 김에 그래프를 확인해보자.
네패스는 지난 3개월여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무덤이 됐다.
온갖 욕설과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다’는 누리꾼의 게시판 댓글이 하나둘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점 매수였다면 계좌는 이미 반 토막이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러한 급락은 이유가 있었다.
네패스는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와 달리 13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2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오자 기관의 대량 매도가 나왔다. 개미들의 투매물량도 뒤를 이었다.
기관의 집중 매도세는 5월29일부터 시작 됐다. 8일까지 무려 397만주의 순매도가 확인됐다. 약 556억 원어치다.
이에 대해 모 증권사 보고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16라인의 시스템반도체 운영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메모리 쪽으로 증설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1분기 증설 뒤 90% 가동률로 올라섰던 네패스의 12인치 웨이퍼 레벨 패케징(WLP) 부문이 3분기 들어 80% 중반대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주력사업인 WLP 부문 성장세가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2,642억 원, 영업이익은 440억 원으로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자회사 네패스디스플레이도 분기 흑자 시점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연결기준 실적이 하향 된다”고 덧 붙였다.
네패스 본사 실적은 WLP 물량이 좌우한다.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의 애플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물량 감소 등의 여파로 WLP 실적 개선에 제동이 걸린 상태.
3분기 이후에는 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 자체 모바일AP 물량 증가에 따른 WLP 부문 실적 개선, 네패스 디스플레이 매출 증가로 인한 적자 축소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네패스의 최재훈 과장은 “실적 예상치의 저조는 단지 증권사의 자체 보고서일 뿐”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업황 흐름을 역행 할 순 없는 일”이라며 대체적으로 수긍 하는 눈 빛이다.
또 최과장은 “디스플레이용 범핑, 패키징 사업을 시작으로 솔더범핑, 웨이퍼 레벨 패키지로 발전 확대된 네패스 반도체 사업은 2010년부터 12인치 범핑 라인분야에 진출하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고난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분야 글로벌 탑3에 진입, 세계적인 IT시장에서 성공적 롤모델로 평가되고 있다”고 여유 있는 미소를 짓는다.
아울러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사업과 공생의 구조이기 때문에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단다.
▲ 피아간 무수한 사상자를 낸,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
네패스 차트를 현대사에 빗대면 한 달째 낙동강 방어선 전투 중이다.
세력들 입장에선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동원해야한다.
지금의 방어선을 사수해야만 한다는 것. 방어산 사수가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세력들은 방어선 고수를 통해 인천상륙 작전 같은 반전을 꾀하고 있다.
▲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한 뒤에 이어진 인천상륙작전. 앞으로 펼쳐질 네패스의 대 반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금이 바닥이라고 힘주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따라서 네패스는 지금이 최고의 매수 타이밍이다.
곧 인천 상륙작전 같은 대반전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네패스 차트에는 지난 수개월, 여럿 마음 고생했다는 게 그대로 담겨 있다.
여기에는 캠프를 치고 포진한 세력들도 예외가 아니다. 
세력이 발을 담근 건 지난 3월 하순. 그동안 온갖 비바람과 역경을 견디느라 고생 깨나 했다. 갈 길은 멀고 물량 폭탄은 쏟아지고, 발목이 잡혔으니 시쳇말로 죽을 맛이었을 게다.
그들은 오직 실적 발표만을 손꼽고 있었다. 물론 8일이 실적 발표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로선 이날, 큰일은 치른 셈이다.
▲ 네패스 일봉 그래프(8월8일 종가 기준)
네패스의 세력들은 시간도 없으려니와 적잖은 손실권이다. 이들의 평균 매수가는 15,100원. 대략 25%의 손실구간. 들어간 게 한두 푼도 아니고 나름 화가 머리끝 일게다.
갈 길 바쁜 세력들이 할일은 이제 우 상향으로 기수를 트는 일. 운전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 이제 나올만한 손절 물량은 거의 다나왔다. 향후 잔여 손절 물량 존재여부를 확인하며, 우 상향을 앞둔 리허설을 펼칠게다. 길게 위아래 꼬리를 남기는 장중 진폭 있는 흐름을 뜻 한다. 일종의 시험운행.
♣네패스는 정보기술(IT) 부품업체
네패스의 전신은 1990년 세워진 (주)크린크리에티브다.
창업자 이병구 회장은 금성반도체출신. 퇴사 후 그는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소재 생산 회사를 세웠다.
1999년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2001년 반도체 사업부를 세웠고 2003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주)네패스로 바꿨다.
네패스의 주력 사업 분야는 반도체와 전자재료, 두 가지다.
반도체 사업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구동 칩’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칩의 범핑을 주력으로 한다.
반도체는 완성 후 플라스틱 등으로 포장을 한다. 이를 패키징이라고 한다.
패키징을 할 때 크기를 최소화하고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범핑.
 ▲네패스는 IT부품업체.
최재훈 과장은 “네패스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PCB 기판을 전기적으로 연결하여 반도체가 작동할 수 있게 해주는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힘준다.
전자재료 사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와 LCD 등을 만들 때 필요한 화학제품인 현상액(Developer), 세정제, 연마제 등을 만든다.
2010년 9월 기준으로 반도체 범핑 분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55.91%, 전자재료 분야의 비중이 41.70%.
또 최대주주는 이병구 회장으로 보유 지분은 특수 관계인을 포함해 29.94%다.
계열사로는 네패스신소재, 네패스LED, 네패스이앤씨, 씨앤씨, 포티조, 이리도스, 네패스리그마, 네패스디스플레이 등 15개사가 있다.
♣서두르지 말되 신속 정확한 대응 요구
네패스는 최고의 매수타이밍이다. 더욱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얻을 게 많다는 것.
하지만 역시 서두르면 안 된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신속 정확해야 한다.
11,150원~10,650원 구간 철저한 분할 매수를 하라는 게 분석팀 주문이다.
그러나 만약 10,650원이 붕괴된다면 미련 없이 손절대응 할 것을 분석팀은 주문하고 있다.
세력들이 곧 다시 그 가격을 내놓기 때문이다. 이때 강력히 재매수로 맞서라는 게 분석팀의 팁이다.
네패스의 인천 상륙작전 같은 대 반전이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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