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 LA 다저스)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23일(한국 시각) 밀워키 원정에서 시즌 5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1경기 개인 최다인 7⅓이닝 동안 4탈삼진 6피안타, 2볼넷 2실점 호투로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이 6회 라이언 브론에게 내준 홈런과 8회 1점 등 2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2011년 내셔널리그 MVP 브론과 전날까지 타격 1위를 달린 진 세구라 등 밀워키 강타선을 맞아 삼진 4개를 잡아내며 7⅓이닝 동안 6안타, 2볼넷으로 2점만 내주며 밀워키 타선을 저지했다.
이날 다저스는 상대 2루수 리키 윅스의 실책성 플레이와 유격수 진 세구라의 실책 등에 흔들린 밀워키 선발 윌리 페랄타의 제구 난조로 5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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