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곳간 채워지면 주가도 쑥쑥?
삼성중공업, 곳간 채워지면 주가도 쑥쑥?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3.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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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탁]

수주 불발 후유증은 없다. 삼성중공업(010140)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의 해외 수주물량은 1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LNG선 4척이 거의 성사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척의 컨테이너선 약 12억 달러와 나이지리아 FPSO 약 25억 달러 등이 가시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옵션분도 드릴쉽 9기와 LNG선 8척에 달하는 만큼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용범 아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옵션분이 절반만 행사된다고 해도, 현재 신규로 진행되는 수주건들로 연간 드릴쉽과 LNG선 각 10척씩 수주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16억 달러로, 상당한다는 것.

여기에 진행중인 생산플랫폼 및 LNG와 Oil FPSO 수주건들까지 감안하면 신규수주 130억 달러 달성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전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이는 곧 현금이 들어오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앞으로 삼성중공업의 주가 견인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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