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추천주] 한섬, 현대백화점, 포스코ICT
[대우證 추천주] 한섬, 현대백화점, 포스코ICT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3.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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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020000]
2013년, 좋은 일만 남았다. 2013년 매출액 6.1%, 영업이익 26.4%, 순이익 28.3% 성장할 전망이다. 상반기까지는 발렌시아가를 비롯한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이후 수입 브랜드 신규 런칭 및 기저효과에 의한 고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Elizabeth & James (3월 말), IRO (F/W 시즌) 런칭이 확정되었고, 2013년 중 4개 이상의 수입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자체 여성복 브랜드의 높은 로열티와 이익 방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수입 브랜드 사업의 고성장성이다. 벨류에이션 매력이다. 지분법이익을 포함한 2013F 기준 PER은 7.9배로, KOSPI(9.6배) 및 의류업종 대표주인 LG패션(8.9배) 대비 10% 이상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2월 말부터 백화점 판매 및 한섬의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인 주가 catalyst로도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리스크 요인은 수입 브랜드 사업의 규모 및 경험이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어 성과가 더디게 발생할 가능성이다.

현대백화점 [069960]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하반기 플러스로 반전될 가능성 높다. 지난해 11월 한파에 따른 겨울용 패션 잡화 매출 호조로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9.1%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바 있다. 그 이후 기존점 성장률이 재차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올해 들어 시장대비 초과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하반기 소비경기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기존점 성장률은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되어 플러스 반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중 현대백화점을 선호하는 이유들.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중에서 현대백화점을 선호한다. 첫째, 대형마트, SSM, 편의점과는 달리 영업규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규 출점 효과에 따른 영업실적 모멘텀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둘째,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올해 들어 연초 이후 주가 하락으로 valuation 매력이 제고됐기 때문이다.

포스코ICT [022100]
고평가 논란 종결, 계열사 협력으로 고성장 가능. 포스코ICT는 POSCO의 해외진출 및 투자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POSCO는 조강 생산량을 2020년까지 6,5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브라질, 인도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동사 철강부문의 제철소용 엔지니어링 사업과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유지보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철강 부문에서도 포스코건설과 사업협력을 통해 기존 플랜트, 건축뿐만 아니라 에너지, 물환경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함으로써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 본격화, 포스코LED 등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동사는 IT와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그리드 기술 및 솔루션 확보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 달성을 위한 컨설팅에서부터 설비 및 솔루션 구축, 운영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의 연결대상 자회사 포스코 LED와 포뉴텍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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