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펄프가격 하락은 주가 상승 불러온다!
한솔제지, 펄프가격 하락은 주가 상승 불러온다!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현재주가 9,150원, 목표주가 13,3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솔제지 (004150)4분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4% 감소한 2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3년 대규모 글로벌 펄프 공급 확대에 따른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 고마진 특수지 매출비중 확대로 1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점증할 전망이다.
또한, 대한페이퍼텍, 아트원제지 등 일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자회사 손실도 축소될 전망이어서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
 
한솔제지는 2013년 이후 대규모 펄프 증설로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
12월 들어 중국 활엽수화학펄프 가격은 제지업체의 펄프 재고 재축적 마무리로 고점대비 1.1%한 하락한 640달러/톤을 기록했다. 2013년 이후에는 12월 브라질 Eldorado 150만톤을 시작으로 2013년 3분기 Montes des Plata 130만톤, 2014년 1분기 Suzano 150만톤 공장 가동에 따라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 이는 한솔제지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의 Catalyst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글라신지, 감열지 등 고마진 특수지 제품믹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향후 인쇄용지를 점차 고마진의 특수지로 전환하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지속할 전망이다. 12월부터 1만톤 규모의 글라신지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감열지의 생산능력을 기존 5만톤에서 2015년까지 15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수지 매출비중은 2013년 18.3%, 2014년 21.0%로 확대되며 동사의 수익성 제고를 견인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