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팜텍, 2013년 자이데나 미국 허가 신청 기대
동아팜텍, 2013년 자이데나 미국 허가 신청 기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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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현재주가 17,700원
 
동아팜텍 (140410.KQ)은 타사 개발 신약을 조기 도입하여 전임상 및 임상 시험 후 기술을 수출하는 신약 C&D(Connect & Development) 전문 제약회사다.
임상 1상 시험 단계 당뇨 치료제 도입 검토 중으로, 당뇨 치료제 도입 시 R&D Pipeline 확장이 기대된다.
동아팜텍은 동아제약이 개발한 자이데나의 미국, 캐나다, 러시아, 멕시코 포함 4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발기부전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의 경우 미국 워너칠콧, 러시아 발렌타, 멕시코 나이코메드 대상 라이센스 아웃이 완료되었다.
또한, 자이데나의 다양한 용도 개발을 수행 중으로, 현재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고, 2013년 초 전립선 치료제 미국 후기 임상 2상 시험 예정이다. 2013년 초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 동반 치료제 멕시코 임상 3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2012년 매출액 85억원(+67.0% y-y), 영업이익 22억원(-22.7% y-y) 전망이다. 2분기부터 러시아에 자이데나 직접 수출이 개시되면서 연간 50억원 이상 러시아 수출 본격화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5월 16일 러시아 발렌타 대상 전립선 비대증 라이센스 아웃에 따른 기술수출료 300만달러 수취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다만,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허가 신청 지연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지연으로 수익성 역성장이 시현되었다.
 
2011년 전 세계 비아그라 매출액 25.2억달러, 시알리스 매출액 19.9억달러, 레비트라 매출액 4.6억달러 합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 49.7억달러다. 미국 시장 비중 40% 감안 시 미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 19.9억달러다.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허가 신청에 따른 마일스톤 800만달러 수취 시, 동아팜텍의 2013년과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 초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출시 시 미국 매출액 10% 수준 경상 러닝로열티 수취가 기대된다. 2015년부터 경상적 러닝로열티 수취 시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일 종가 17,700원 기준 동아팜텍의 시가총액은 1,430억원에 불과하다. 3분기 기준 순현금 617억원 감안 시 현재 주가 수준은 영업 가치 및 자이데나 신약 가치 미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2013년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허가 신청 및 2015년 초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출시 여부에 따라 순차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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