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 정책 수혜ㆍ대외 철강매출 성과 가시화
포스코 ICT, 정책 수혜ㆍ대외 철강매출 성과 가시화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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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현재주가 7,360원, 목표주가 10,4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유지
 
포스코 ICT (022100)는 스마트그리드, LED조명, GTX 등 다양한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
융합엔지니어링 업체인 동사는 18대 대선 후 2013년 2월 출범할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대표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다. 전세계적으로 전력문제가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동사는 국내 전력과 에너지 최대 소비기업인 POSCO라는 Test Bed를 기반으로 2013년부터 매출이 가세하며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선도할 전망이다. 또한 LED조명(포스코LED; 지분율 63%)도 최근 월단위 손익분기 돌파와 함께 2013년부터는 포스코그룹, 일본, 미국, 동남아시장을 대상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한편, 포뉴텍(100%)을 통한 원전사업도 안전성 강화 방침과 함께 계측제어 경상정비 1위 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되며 2014년부터 디지털로 전환될 국내 원전 MMIS(계측제어시스템) 교체에 따른 PLC(안전등급제어기기) 매출확대도 전망된다. 또한 포스코건설과 제휴하여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간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참여, IDC(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클라우드 컴퓨팅사업을 영위하는 충주 기업도시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
 
대만 포모사그룹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로 대외 철강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18일 포스코건설은 대만 포모사그룹 자회사인 FHS 4,400억원 규모의 제철소 원료처리설비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제철소는 포모사그룹이 2015년 5월 준공할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건설하는 75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로 동반 참여할 동사도 수주 모멘텀이 전망된다. 또한 포모사그룹의 추가 프로젝트는 물론 동남아, 중국 등에서 POSCO 외 철강분야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
 
포스코 ICT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신정부 정책 수혜 기대, 대외 철강사업 성과 가시화, 4분기 실적호전 및 현금배당 확대(2011년 25원, 2012년F 75원), 주가 장기간 횡보에 따른 가격 메리트, 기관과 외국인 관심 제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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